혈액형 성격설은 ABO식 혈액형에 따라 사람의 성격이 영향을 받는다는 속설이자 유사과학입니다. 

이 속설은 20세기 초 유럽에서 시작되어 한국과 일본 등에 전파되었습니다. 

혈액형 성격설은 과학적 근거가 없는 일종의 유사과학이며, 혈액형을 기준으로 사람의 성격을 미리 재단하는 것은 일종의 차별에 해당할 수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.

혈액형 성격 이론에 따르면, 다른 혈액형을 가진 사람들은 뚜렷한 성격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.

다음은 각 혈액형과 관련된 성격 특징들 중 일부입니다.

혈액형 성격설에 근거한 혈액형 별 특징

A형: 부지런하고, 완벽주의자이고, 예민하고, 내성적이고, 불안합니다.

B형: 창의적이고, 열정적이고, 외향적이고, 충동적이고, 이기적입니다.

AB형: 이성적, 분석적, 유연성, 예측 불가능, 우유부단합니다.

O형: 자신감 있고, 의지가 강하며, 사교적이고, 적극적이고, 독립적입니다.

그러나 이 이론을 뒷받침할 과학적 증거가 없다는 점에 주목해야 합니다. 이 주제에 대해 일부 연구가 진행되었지만, 그 결과는 결론적이지 않았고, 혈액형이 성격과 관련이 있다는 생각에 대한 과학적 근거도 없습니다.

떄문에 혈액형 성격설은 과학적 근거가 없는 일종의 유사과학이며, 혈액형을 기준으로 사람의 성격을 미리 재단하는 것은 일종의 차별에 해당할 수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.

성격은 유전학, 양육, 그리고 삶의 경험을 포함한 많은 요소들에 의해 영향을 받는 복잡한 특성이다. 혈액형이 특정 질병에 대한 감수성과 같은 건강의 특정 측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, 그것이 성격에 영향을 미친다는 생각을 뒷받침하는 증거는 없습니다.

혈액형은 적혈구 표면의 단백질에 관한 유형입니다. 

그리고 이 단백질이 성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과학적으로 타당한 가설을 만들 수 없다는 주장이 일반적인 견해입니다. 

이 가운데서도 ABO식 혈액형은 단순히 특정 항원 배열을 수혈이나 연구 등 목적으로 활용하기 쉽도록 구분해 놓은 것이므로, 이것이 어떠한 인문・사회적 흐름을 나타내는 지표가 된다는 말 자체가 상식적이지 않습니다. 

혈액형의 분류는 ABO 이외에도 Rh, MNSs 등 수백 가지가 존재합니다.